남해 미조 맛집 전복 손질대, 자재 하나 바꿨더니 달라진 것

294d 2026.09.19 12:08 열람 2

“손질대 다리가 벌써 얇아졌어요.” 미조 어시장 옆에서 전복죽집을 하시는 사장님이 전화로 하신 말씀입니다. 손으로 만져 보니 두께가 눈에 띄게 얇아져 있었는데, 짠 바닷바람에 오래 씻겨 나간 흔적이었습니다.

“일반 자재는 오래 못 가나요?” 흔히 쓰는 저가 스테인리스는 민물 환경에는 문제없지만 갯바람이 매일 부는 어시장 자리에서는 얼마 못 버팁니다. 손질대처럼 소금물이 계속 튀는 자리는 내식성이 높은 재질로 바꾸시라고 권해 드렸습니다.

“새로 하면 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요?” 처음 문의하실 때 가장 궁금해하신 부분입니다. 초기 비용은 이 할가량 더 들지만, 두 해마다 다시 짜야 했던 예전 손질대를 생각하면 오히려 계산이 맞았습니다.

“전복 담는 다라이가 자꾸 넘쳐요.” 손질대 옆에 두는 받침 선반도 다시 짰습니다. 전복이 가득 담긴 통 여러 개를 한꺼번에 올려도 흔들리지 않도록 다리 사이 가로대를 촘촘히 넣었습니다.

“표면이 미끄러워서 위험해요.” 물기가 항상 있는 손질대 상판은 광택보다 거친 무늬 처리가 안전합니다. 손이 자주 스치는 부분이라 모서리도 둥글게 다듬어 드렸습니다.

“미조까지도 보내 주시나요?” 남해처럼 먼 지역도 화물 편으로 사흘 안에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도록 부품을 미리 맞춰 절단해서 보냅니다.

“다음엔 냉동고 선반도 봐주세요.” 손질대를 새로 하신 뒤 사장님이 이어서 부탁하신 부분입니다. 매장 구조와 원하시는 자리를 알려주시면 어시장 환경에 맞는 자재 목록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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